그윽한 꽃향기가 가득했던 '꽃섬' 난지도
꽃섬은 난지도의 옛이름 입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난지도'라는 이름도 그윽한 향기가 나는 난초와 지초가 많이 피는 섬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웠던 난지도가 1978년 부터 15년동안 서울과 경기북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었죠.
지금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동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땅속에는 쓰레기가 묻혀있고 쓰레기소각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꽃섬'으로 출발하는 희망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쓰레기를 줄이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난지도는 쓰레기매립지라는 아픈역사와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꽃섬마라톤은 우리가 사는 마포와 서울, 지구를 생태환경이 살아숨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합니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드는 달리기에 동참해주세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마포공동체라디오(마포FM)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다양한 존재들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지역에서 소수자, 인종, 환경, 노동, 문화, 계층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마라톤 수익금 전액은 공동체라디오 마포FM에 기부되며,
기후위기시대에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쓰이게 됩니다.
여러분의 달리기가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달리기가
더 많은 생명을 지킵니다.
함께 걷고, 함께 뛰어요!"